김무성 "野 개성공단 정상화 하자고? 정신나간 사람들"

손정빈 2016. 4. 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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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뉴시스】손정빈 채윤태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의 개성공단 정상화 공약과 관련, "정신나간 사람들"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군 작전역 앞에서 진행된 계양을 오성규 후보 지원 유세 자리에서 "안보 포기한 야당을 찍으면 개성공단 재가동해서 북한으로 달러가 1년에 1억 불 이상 들어가 김정은이 핵폭탄 더 만들어서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는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 폐쇄하니까 '북한과 전쟁하자는 거냐'고 말했다. 우리 국민 70% 이상이 (북한과) 싸우자고 하는데, 문 전 대표는 항복하자는 건지 국민 앞에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더민주는) 사사건건 국정 발목 잡고 자신들이 민생 경제 살리겠다고 거짓말한다. 국민을 속이고 꿀발린 독약이나 다름 없는 공약을 내세우는 더민주에게 국회를 뺏겨서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정부가 하는 것마다 반대만 일삼는 경제무능정당, 안보포기정당, 민생외면정당이 현재 야당이란 걸 인천에 홍보해 더민주가 다수당이 되는 걸 인천시민이 막아달라"며 "야당은 더불어 잘사는 길 선택 안하고 더불어 망하는 길로 나라를 끌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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