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셀프공천 논란에 "더이상 할 말 없다"

박주연 2016. 3. 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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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정청래 지역구에 손혜원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 2016.03.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자신이 비례대표 2번을 받아 '셀프 공천' 논란이 인 것과 관련, 21일 "나는 더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종로구 구기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비례 2번을 바꿀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것에 대해 묻지 말라"고도 했다.

그는 "비례대표 명단 수정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나에게 물어보지 말고 중앙위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A, B, C로 나눠진 비례대표 순위 투표 그룹을 풀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더이상 정치, 정당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에게 묻지 말라"고 발언,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는 비대위 대표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쓸데없는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일축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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