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칼 뺐다. 필리버스터 3월10일 간다"
2016. 2. 24. 10:42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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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
이춘석 “칼 뺐다. 필리버스터 3월10일 간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2월 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3월 10일까지 필리버스터를 지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났는데 너희 해볼 대로 해 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더라. 저희는 이미 칼집에서 칼을 뺐기 때문에 끝까지 가보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저희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며 “저희 당 108명 기준으로 할 때 3월 10일까지 계산을 하면 정확히 5시간 정도를 전 의원들이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회의원 선거를 처리기 위해서 선거획정위에 그걸 통과할 필요성이 있어서 저희가 기본적으로 이 법을 막겠다 하는 게 원칙이지만 사실은 새누리당과 협상이 이루어져서 독소조항들이 상당히 제거된다고 하면 최악을 선택하기보다 차악을 선택할 가능성도 저희는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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