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개성공단 기업에 뒤통수, 무슨 이런 나라가 있나?"

김동현2 2016. 2. 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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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2일 개성공단 폐쇄 사태에 대해 박근혜 정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업체들과 종사자들에게 무한한 책임감과 미안함을 느낀다"며 "정부의 정책을 믿고 개성공단에 진출하고 투자한 분들에게 큰 보상이 주어져야 하는데 거꾸로 뒤통수를 맞게 만들었으니, 무슨 이런 나라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박근혜 정부에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또 "개성공단 폐쇄결정은 박근혜 정권 최악의 잘못"이라며 "개성공단 폐쇄를 제재수단으로 사용해선 안된다. 오히려 어떤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운영된다는 신뢰를 국제사회에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것이 남북간의 합의고 약속이었다"며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개성공단 재가동을 주장했다.

nyk90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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