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2주연속 1위" 김무성 안철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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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5주차(28~31일) 주간 집계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9.2%포인트에서 10.5%로 커졌다.
일일 지지도 집계를 보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발표된 지난달 28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0.5%로 직전 조사인 24일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19.6%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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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5주차(28~31일) 주간 집계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9.2%포인트에서 10.5%로 커졌다. 8월 3주차(13.2%포인트) 이후 4개월만에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일일 지지도 집계를 보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발표된 지난달 28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0.5%로 직전 조사인 24일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29일 지지율 43.9%로 반등했으나 위안부 논란이 확산된 30일 지지율은 42.4%로 다시 떨어졌다. 31일에는 지지율 42.5%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20대와 대구·경북 유권자층에서 각각 8%포인트, 7%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위안부 합의와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19.6%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보다 1%포인트 , 안철수 무소속 의원보다 4.4%포인트 앞섰다.
문 대표 지지율은 더민주당 지지층(11%포인트)과 진보층(8.8%포인트), 20대(7.9%포인트), 대구·경북(7.4%포인트)에서 주로 올랐다.
김 대표는 보수층을 결집하며 지지율이 1.5%포인트 오른 18.6%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김 대표는 보수층(4.9%포인트)과 30대(4.4%포인트), 새누리당 지지층(3.6%포인트)에서 주로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를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진행했다. 조사의 응답률은 6.1%(자동응답 4.6%, 전화면접 30.4%)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포인트다.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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