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차기대선주자 지지도 2주연속 1위" 김무성 안철수 순

김영석 기자 2016. 1. 4. 08: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5주차(28~31일) 주간 집계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9.2%포인트에서 10.5%로 커졌다.

일일 지지도 집계를 보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발표된 지난달 28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0.5%로 직전 조사인 24일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19.6%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5주차(28~31일) 주간 집계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9.2%포인트에서 10.5%로 커졌다. 8월 3주차(13.2%포인트) 이후 4개월만에 처음으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0%포인트 이상 앞섰다.

일일 지지도 집계를 보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발표된 지난달 28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0.5%로 직전 조사인 24일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29일 지지율 43.9%로 반등했으나 위안부 논란이 확산된 30일 지지율은 42.4%로 다시 떨어졌다. 31일에는 지지율 42.5%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20대와 대구·경북 유권자층에서 각각 8%포인트, 7%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위안부 합의와 관련된 논란이 확산되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19.6%로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보다 1%포인트 , 안철수 무소속 의원보다 4.4%포인트 앞섰다.

문 대표 지지율은 더민주당 지지층(11%포인트)과 진보층(8.8%포인트), 20대(7.9%포인트), 대구·경북(7.4%포인트)에서 주로 올랐다.

김 대표는 보수층을 결집하며 지지율이 1.5%포인트 오른 18.6%로 지난 2주 동안의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김 대표는 보수층(4.9%포인트)과 30대(4.4%포인트), 새누리당 지지층(3.6%포인트)에서 주로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를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진행했다. 조사의 응답률은 6.1%(자동응답 4.6%, 전화면접 30.4%)였다. 통계보정은 2015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포인트다.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한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