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원순 청년수당 시행되면 그리스처럼 될 것"
홍세희 2015. 12. 22. 15:12
"재정 파탄시켜 나라 망하는 길"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건 '청년수당'을 두고 "서울에서 시행되면 우리나라의 재정이 파탄이 나서 그리스 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원순 시장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매달 50만원을 준다는데 이는 재정을 파탄시켜 나라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그리스는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는 나라였는데 좌파정당이 집권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다 들어준다고 해서 현재처럼 된 것"이라며 "기본적인 문제 해결을 했어야 하는데 재정으로 해결하려다 실패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절대 시행돼서는 안 된다. 서울특별시에서 시행되면 전국으로 확산될 것인데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의 재정이 파탄이 나서 그리스와 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른바 '청년 배당' 정책에 대해서도 "수당지급은 청년들의 마음을 돈으로 사겠다는 전형적 포퓰리즘으로 옳지 못한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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