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반기문" 21.1%..김무성 14.1%

조을선 기자 2015. 9.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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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BS가 추석을 맞아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 이틀째 보도입니다.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하는 인물 1위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꼽혔습니다. 반 총장을 빼고 물었더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라는 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조을선 기자입니다.

<기자>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응답자의 21.1%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선택했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1.2%, 박원순 서울시장이 10.1%, 안철수 의원이 6.3%로 뒤를 이었습니다.

UN 사무총장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반기문 총장을 빼고 물었더니 김무성 대표가 1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표 13.8%, 박원순 시장 13.2%, 안철수 의원 8.6%로, 지지도는 조금씩 높아졌지만, 순서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찬복/TNS코리아 사회조사본부장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여권 지지층의 표가 집중되는데 반해, 야권의 경우에는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후보에게 야권 지지층의 표가 분산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20대에서는 안철수 의원이, 30대에선 박원순 시장이, 40대에선 문재인 대표가, 50대 이상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습니다.

여당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도 김무성 대표를 꼽은 응답자가 26.1%로 가장 많았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이 10.8%, 정몽준 전 의원 9.1%, 유승민 의원이 7.5%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당 지지층도 김무성, 오세훈, 정몽준 순서로 선택했지만, 전체 선호도에서 4위로 조사됐던 유승민 의원은 여당 지지층에서는 1.2%로 조사대상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야당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문재인 대표 20.6%, 박원순 시장 18.1%, 안철수 의원 12.8%였습니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전 대표가 11.4%를 기록했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5.4%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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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을선 기자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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