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장남 재산이 없다?"
조현우 기자 2015. 1. 27. 12:00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은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장남 내외가 외국에서 두 아들을 출산해 양육하는데도 장남의 재산이 없다고 신고하는 등 이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석연찮은 점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 측 관계자는 "2007년과 2012년에 미국에서 손자가 태어났고 첫째는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다"며 "상당한 수준의 양육비용이 필요할 텐데도 장남의 재산은 2010년부터 없는 걸로 신고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과거 이 후보자가 고교를 졸업한 장남의 계좌에 1000만원을 넣어주기도 했는데 재산이 없는 것은 이해가 안 된다"며 "주소지가 이 후보자 소유의 강남 아파트로 돼 있는 장남이 어떻게 두 아들을 돌보는지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 측은 장남의 재산과 관련된 의혹 외에도 두 손자를 미국에서 출산한 경위에 대해서도 이 후보자가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두 손자는 미국태생이어서 미국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다.
갓 구워낸 바삭바삭한 뉴스 ⓒ 쿠키뉴스(www.kuki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원고 교복에 오뎅 들고 "친구 먹었다".. 일베 회원, 이번엔 '혐오 인증샷' 올려 논란
- "한국은 일본과는 골 결정력이 달라요" vs "이런 쓰레기 같은 팀이 4강이라니".. 日 축구팬 반응
- [아시안컵] "만약 한국을 이긴다면 우리가 우승하게 될거야!".. 경기 시작 전 이라크 축구팬 반응
- "자국민이 인질인데 제정신?".. IS 참수 예고 장면 따라 한 日고교생들
- "결정적 제보 들어왔다".. 청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수사 급물살, 보배드림 또 해내나
- “방탄소년단도 현역 복무 중”…병역특례 폐지되나
- “내년에 또 1000명 늘어나는데”…정착 힘든 간호사
- “사립대병원 줄도산 위기”…지역의료 붕괴 우려
- 서울아산·성모병원 교수 오늘 ‘휴진’…정부 “큰 혼란 없을 것”
- 잦은 성장통…내홍 속 삐걱대는 K팝 향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