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선수 분석까지..북한도 뜨거운 축구 열기

입력 2015. 1. 22. 00:14 수정 2015. 1. 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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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사회 북한에서도 축구에 대한 관심은 놀랍습니다. 최근 북한 방송에서 독일 대표팀 골키퍼 노이어를 분석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돼 화제입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리포트]북한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는 단연 축구입니다.

축구사랑이 지극한 김정은 위원장의 영향도 컸습니다.

(인터뷰 / 조동섭)"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 여러 차례 중요 가르침도 주고 많은 배려도 돌려주셨습니다."

아시안컵에서는 3전 전패로 탈락했지만 축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지난 18일 조선중앙TV에서는 독일 대표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조명하는 프로그램이 방송됐습니다.

"노이에르는 11미터 볼구역 밖에까지 나가 자유방어수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그래픽 분석도 적극 활용됐습니다.

바로 전 주엔 브라질월드컵의 영웅들을 소개했습니다.

"콜롬비아 팀에서 22살밖에 안 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10번을 달아준 것만 보아도 이 젊은 선수에게 기대가 얼마나 큰지 능히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축구 등 스포츠에만 국한될지 북한 방송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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