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보고서 관련 前 靑 공직기강비서관 , "비서는 입이 없다"

박태훈 2014. 11.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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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른바 '비선실세'라는 정윤회씨가 청와대 핵심 비서관 3인방 등과 접촉해 국정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담긴 청와대 감찰보고서를 세계일보가 입수, 단독보도한 것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실 근무자들은 '특별히 할 말 없다'고 했다.

지난 4월 물러난 조응천 전 청와대공직기강비서관은 감찰보고서 확인을 묻는 언론사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죄송합니다. 비서는 입이 없습니다"라고만 했다.

당시 비선라인을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한 뒤 경찰로 원대복귀 인사된 A경정은 휴가를 낸 상태이다. A경정은 "대답할 게 없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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