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다소 하락

손봉석 기자 2014. 8. 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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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6~2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직무수행도를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45%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은 이달 첫째주 갤럽 조사에서 40%에서 46%로 반등한 후 3주 연속 46%를 유지하다가 이번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주초 심각한 폭우 피해를 입은 부산·울산·경남 지지율이 전주 58%에서 금주 42%로 떨어져 재해에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 데 대한 반발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44%였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1%, 정의당 4%, 통합진보당 3%, 없음·의견유보 28%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포인트 하락, 정의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세월호 관련 여론조사와 병행해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총 통화 6105명 중 1002명 응답 완료)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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