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의원 15명, 장외투쟁 반대 성명
이가은 2014. 8. 27. 10:13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강경투쟁을 선포한 직후 당내에서 '장외투쟁에 반대하는 성명'이 나왔습니다.
온건 성향의 의원 15명은 소속 의원들에게 돌린 성명에서 "국회의원들의 단식과 장외투쟁, 이제 이것만큼은 정말 안 된다"며 강경투쟁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당 차원의 극한투쟁은 곤란하다. 이미 세월호 특별법에 대해 새누리당과 재합의까지 한 만큼 장외투쟁의 명분이 없다"고 당 방침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습니다.
성명에는 4선의 김성곤 김영환, 3선의 김동철 박주선 변재일 주승용 조경태, 재선의 안규백 유성엽 이찬열 장병완, 초선의 민홍철 백군기 이개호 황주홍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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