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유병언 키 달라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박범계 원내대변인이 유병언 시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29일 박범계 국회의원은 국회 브리핑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감식에 입회한 경찰 관계자가 입회 직후 '외관상 유병언이 아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병언 시신의 키가 다르게 발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이 유병언 시신의 키를 쟀는데 150㎝로 나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부패된 시체에서 지문채취 가능성이 큰 왼쪽 손가락에서 지문채취를 실패했는데 한달 후 오른쪽 검지에서 성공했다는 것이 납득이 안 간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언 키, 전부터 의혹이 많았지" "유병언 시신, 확실히 밝혀야 한다" "경찰 증언이 맞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한경+ 구독신청] [ 기사구매] [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