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대선 이후 처음

나주석 2014. 6. 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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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9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주간집계(6월2~6일)에 따르면 문 의원이 전주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해 16.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정몽준 전 의원은 지지율이 3.1%포인트 떨어진 14.7%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13.5%를 기록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11%를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7.4%), 6위는 김문수 경기도 지사(6.9%), 7위는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고문(4.6%), 8위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4.1%)로 조사됐다.

한편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세월호 참사 이후 7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주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한 51.8%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전주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한 41.1%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전주에 비해 3.1%포인트 상승한 45.2%, 새정치민주연합은 2.9%포인트 상승한 33.9%를 나타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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