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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는 26일 부산을 글로벌게임과 E-스포츠 메카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2대 목표와 주요공약 8개를 발표했다.오 후보는 "부산의 신성장 산업인 글로벌게임과 E-스포츠를 반드시 육성하겠다"며 "차세대 게임콘텐츠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계4대 게임엑스포인 지스타의 위상을 다시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 후보는 부산을 글로벌게임 및 E-스포츠 메카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 문화게임콘텐츠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 게임 전시회 G-스타의 세계적 위상을 정립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오 후보는 또 부산 문화게임콘텐츠 산업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확대 개편, 게임콘텐츠 투자펀드 조성(장기 100억원 규모), 'E-게임 디자인 연구소'설립 및 운영, 창조문화 콘텐츠사업단 설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게임 전시회 G-스타의 세계적 위상 정립을 위해 '부산시 게임산업 지원․육성 조례'제정, 글로벌 게임회사 지사 부산 유치, E-Sports 전용경기장 설립 및 국제대회 개최, 게임․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상담치료 전문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오거돈 후보는 글로벌게임과 E-스포츠 메카도시 육성 공약을 제시한 배경에 대해 "미국은 E-Sports를 MLB, NBA와 유럽의 축구리그 등과 같이 천문학적인 광고료와 TV중계권료 등이 창출될 수 있는 스포츠 산업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부산시도 E-Sports의 종주국 및 선도국가로서 미래가치를 만든느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한류의 종목으로 더욱 부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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