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동구

2014. 5. 9. 02: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무평가 1위 현직 3선 도전..재대결 4년 준비 前부구청장

[서울신문]서울 강동구에선 이해식 현 구청장과 최용호 전 부구청장이 2010년 6·2 지방선거에 이어 재대결을 벌인다.

4년 만의 리턴매치에는 우여곡절이 있다. 최 후보는 지난달 5일 새누리당 강동구청장 후보 선출 경선에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임동규 후보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임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차점자였던 최 후보가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다. 최 후보는 2007년 12월 당시 신동우 구청장이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구청장직을 이어받았다.

이후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다른 후보에게 밀려 구청장 선거에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그해 이 후보가 재·보궐 선거에서 성공하며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민주당 구청장이 됐다. 2년 뒤인 2010년 최 후보는 한나라당 후보 공천을 따냈지만 이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새정치민주연합 강동구청장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그는 2대 강동구의원과 5대, 6대 시의원을 거쳤다. 16대, 17대 강동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 3선을 겨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 1년을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 구청장 직무평가와 재출마 지지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꿰찼다. 안팎으로 우수한 평가에 현직 프리미엄을 더한 이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최 후보가 이번엔 뒤집을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전현욱 통합진보당 강동갑 위원장이 '39세 젊은 피'를 무기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년 갑오년 말띠해, 나의 신년 운세는 어떨까?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 서울신문( www.seoul.co.kr) [ 신문 구독신청]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