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일 '아동학대·복지 사각지대' 해결방안 논의

박성완 2014. 4. 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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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성완 기자 = 새누리당과 정부는 1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당정협의를 열어 아동학대 방지책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10일 "내일 당정협의에서 복지 현장 실태 점검의 결과를 정책으로 반영함과 동시에 최근 칠곡 계모 살인사건 등 지속적인 아동학대 범죄 발생에 따른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앞서 '칠곡 계모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관련법을 4월 임시국회 중점 법안으로 우선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황우여 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생부와 계모가 8살짜리 여자 어린아이를 숨지게 한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면서 온 국민이 경악과 공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당정에 아동 학대 실태 점검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새누리당은 또 '서울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으로 불거진 복지 사각지대 문제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정책위 산하에 '복지 체감 100℃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새누리당 유일호 정책위의장, 나성린·안종범 정책위부의장을 비롯해 관련 정조위원장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문형표 복지부 장관, 황교안 법무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 차관이 자리한다.

d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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