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청와대의 거의 모든 수석실이 피의자·참고인"

디지털뉴스팀 2014. 3. 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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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5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청와대 개입설과 관련, "채 전 총장 찍어내기의 배후는 결국 청와대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검찰 수사 결과 채동욱 전 총장을 찍어내기 위해 청와대가 총동원됐다는 증거가 드러났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또 한 번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채 전 총장 사생활에 대한 진실 여부를 떠나 국정을 챙겨야 할 청와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불법적으로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사찰하고 신상 털기를 했다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진실을 숨김없이 밝히고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신경민 최고위원도 "총무·민정·교육문화·고용복지수석실이 모두 동원돼, 가히 국력을 기울여 채 총장을 죽이려는 형국"이라며 "대선개입을 감춰보려다가 버릇을 못 고치고 다시 지방선거에 개입해 박원순 시장을 흠집 내려다 자꾸 더 큰 범죄와 진실은폐가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특히 "지금 청와대 문턱 바리케이드 앞에 여러 사건이 모두 멈춰서 있고, 청와대 거의 모든 수석실이 피의자 내지는 수사 참고인이 됐다"며 "청와대의 초라한 민낯, 본모습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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