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與의원들에 벽걸이·손목시계 설 선물

우은식 2014. 1. 18. 10: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155명 전원에게 벅걸이용 시계 1개와 남여용 손목시계 5개 세트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8일 "지난 추석때에도 손목시계 선물을 받았는데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구 선물로 활용하기 위해 의원들의 요구가 많아 청와대가 추가 제작해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벅걸이 시계와 손목시계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문양과 박근혜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청와대는 이른바 '박근혜 시계'가 신분 과시용으로 악용될 것을 우려해 그동안 최소한으로 제작해 의원들과 원외위원장 등에 제공해왔으나, 여당 의원들의 요구가 빗발쳐 설을 맞아 추가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sw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