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日 아베 신사참배는 제2의 진주만 공습"
강세훈 2013. 12. 26. 18:51
"한빛부대, 일본군 총알 빌린 책임자 처벌해야"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26일 아베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이것은 제2의 진주만 공급과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베는 냉정하게 그들의 패전사를 돌아보고 그들이 인류에 끼친 범죄 행위를 되돌아 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우리 군을 향해 "상황이 이런데도 남수단 파견 국군(한빛부대)이 일본군에게 총알을 빌려 달라고 사정을 했다니 제정신인가"라며 "기가막힌다. 이유가 있겠지만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설사 유엔(UN)의이름으로 했다 해도 결과는 일본군 총알이 아니냐"라며 "책임자는 지위고하 불문하고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판단한 책임자는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가 일본 육상자위대로부터 실탄 1만발을 지원받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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