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기초의원 3명 민주 탈당..안철수 신당 행
구길용 2013. 12. 18. 11:13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지역 기초의원 3명을 비롯해 전·현직 구의원 7명이 18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 행을 선언했다.
광주 북구의회 문혜옥·이관식 의원,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원 등은 이 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정신을 계승하고 안철수와 함께 희망의 새정치를 펼쳐 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 날 탈당 인사 중에는 유숙희·김태훈·김상혁·양회성 등 전직 의원 4명과 5·18민주화운동 유공자 2명, 시민운동가 2명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현 시국은 불법적인 대선 개입에 대한 진상규명은 커녕 불통의 폭압정치와 통치만이 존재하는 나라로 전락시켜 버렸다"며 "국가기관 대선 불법개입에 대한 특별검사제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또 철도 민영화 반대와 의료민영화 중단도 촉구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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