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권-종교계 갈등 최고조..조계종도 시국선언

2013. 11. 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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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

[채송무기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실천불교전국승가회도 오는 28일 시국 선언에 나서 정부와 종교계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조계종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정부의 참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염원하는 조계종 승려 시국선언을 28일 조계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시국선언에서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에 대한 특검 도입과 박근혜 대통령의 참회, 이념갈등을 조장하는 현 정부의 행태 중지, 민생 우선 정책의 시행, 남북 관계의 진전을 위한 현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진 지난 1년여 동안 각 시민단체와 종교계, 학계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져왔지만 '대통령 하야' 등 정권 퇴진 목소리를 거의 없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미사를 연 이후 점차 파장이 다른 종교계와 시민단체로 확산되고 있어 예의 주시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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