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부전선에도 방사포 배치..대책은?

SBS

<앵커>

북한이 서부전선 뿐 아니라 동부전선에도 방사포를 배치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북한 방사포는 성능이 개량되고 사거리도 길어지고 있어서 우리도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올해 초부터 최대 사거리 70km의 신형 240mm 방사포를 서부전선 최전방 지역에 배치한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기존 방사포보다 사거리가 10km 정도 긴 신형 240mm 방사포는 서해5도와 수도권 지역까지 타격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 탑재한 채 위치를 바꿔가며 사격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은 사거리 20km의 122mm 방사포도 서부에서 동부전선으로 이동 배치하는 등 모든 전선에 방사포를 배치한 상태입니다.

개성에서 충남 계룡대를 포격할 수 있는 최대 사거리 200km의 300mm 방사포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욱/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방사포와 장사정포들은 언제나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를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우리 군은 큰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수백 발을 동시에 발사해 직경 250m 넓이를 일시에 초토화할 수 있는 130mm 다연장 로켓포 '구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거리 80km의 차기 다연장로켓도 개발하고 있지만 북한의 방사포를 완전 차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무인정찰기로 탐지한 뒤 F-15K 전투기에 장착된 공대지 유도탄으로 북한 방사포를 무력화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정성훈, CG : 이요한)
이종훈 기자whybe0419@sbs.co.kr

저작권자 SBS & SBS콘텐츠허브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