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9개대 총학 "김무성·권영세 증인 채택하라"

서진욱 기자 2013. 8.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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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대학 총학생회, 새누리당사 앞에서 집회 개최

[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9개 대학 총학생회, 새누리당사 앞에서 집회 개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8·13 전국 대학생 공동행동'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 /사진=서진욱 기자.

서울대와 부산대, 이화여대 등 9개 대학 학생들이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태와 관련해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과 권영세 주중대사를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9개 대학 총학생회와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 소속 학생 150여명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8·13 전국 대학생 공동행동' 집회를 열었다.

해당 대학은 경희대 국제캠퍼스, 덕성여대, 부산대, 서울대, 숙명여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남대, 중앙대 안성캠퍼스 등 9개교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공동행동 선언문에서 "선거 부정을 저질러 놓고 관련자들은 징계하지도 쇄신안을 내놓지도 않는 정당이 이 나라의 집권당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기 짝이 없다"며 "국민들의 분노를 외면하는 것이 정부를 책임지는 공당의 자세인가"라며 새누리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김무성, 권영세를 국정조사 증인으로 채택하고, 국정원과 여당 간 유착 의혹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정원 선거·정치개입에 대한 철저한 국정조사 실시 △경찰의 축소수사 관련자와 책임자 엄중 처벌 △박 대통령의 책임 인정과 재발 방지책 직접 마련 등을 요구했다.

김형래 서울대 총학생회장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선거에 국가기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할 사실이 밝혀졌을 때 우리 대학생들은 분노했다"며 "직속기관 책임자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과 재발방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봉우리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떳떳하다면 국정조사가 아무런 성역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하는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박 대통령의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정원 국정조사의 핵심 증인인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14일로 예정된 청문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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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진욱기자 s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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