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여론조사②]"안철수 연대 대상, 여야 상관없다"

2013. 6. 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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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만든다면 연대 대상으로 여야 누구든 상관없다는 국민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안 의원이 만든 신당에 대한 지지는 좀 더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국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습니다.

새누리당 39.4, 민주당 19.3%였습니다.

하지만,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만들 경우 지지 정당은 새누리 33.6, 안철수 신당 25.9, 민주 13.4%로 안철수 신당이 단숨에 제2정당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올 10월 재보선, 그리고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야 모두 '안철수 바람'이 불지 긴장하는 이유입니다.

다만, 안철수 의원이 만들 신당의 정체성에 대해선 여론이 분분했습니다.

먼저 안 의원의 정치 세력화 방법으로 독자신당이나 야권과의 연대보다 여야에 상관없는 연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안철수 신당도 좀 더 지켜본 뒤 지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됐습니다.

▶ 인터뷰 : 황태순 /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 "현재는 민주당보다는 안철수 의원에게 기대를 거는 건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당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모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최근 지도부를 재정비한 여야에 대해선 새누리당에는 정치쇄신과 경제활력 강화를, 민주당에는 당내 계파 청산과 정부·여당에 대한 건설적인 비판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MBN과 한길리서치가 전국 성인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유무선 전화 임의 걸기 방식으로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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