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국민담화 안통했나? 지지율 하락
[데일리안 = 이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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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그러나 지난 주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첫째주 주간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취임 첫 주 대비 4.4%p하락한 50.4%였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3%였다.
박 대통령이 정부조직법 처리 지연에 대한 승부수로 대국민담화 카드를 빼들고 국정운영 정상화를 모색했지만, 기대만큼 여론이 안으로 기울지 않은 것.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전망'도 지난주 대비 6.9%p 하락한 63.5%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통령 취임식 효과로 9%p 상승했으나 이후 정치권과 갈등이 심화되면서 다시 하락곡선을 그렸다. "국정수행을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은 25.7%로, 지난주 보다 3.7%p 상승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2.7%p 하락한 48.6%였고, 민주통합당은 0.9%p 상승한 27.7%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0.9%p로 좁혀졌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2%, 진보정의당이 1.2%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1.1%p 상승한 18.1%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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