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심기 불편?..이정희에 '취임식 초청장' 안 보내

2013. 2.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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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25일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리는 박근혜(오른쪽 사진) 당선인의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야권 주요 인사 중 통합진보당 이정희(왼쪽 사진) 새 대표에게는 따로 초청장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당선인측은 민주통합당, 진보정의당과 달리 통합진보당에는 초청 대상을 따로 명시하지 않고 "올 사람들만 알려달라"고 전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이를 두고 야권 일각에선 대선 후보였던 이정희 새 대표가 대선 과정에서 열렸던 두 차례의 TV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대선에) 나왔다"라고 발언하는 등 노골적으로 '박근혜 저격수'로 나선 것 등에 대해 여전히 불편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통합진보당은 내부 논의를 거쳐 오병윤 원내대표만 참석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정희 대표는 불참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국회의원 127명 전원에게 부부 동반으로 초청장이 전달됐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박기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대체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단 부부동반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문 비대위원장은 지난 22일 비대위 회의 비공개 부분에서 "새 정부가 출범하는 자리에 야당 지도부가 가는 게 예의 아니겠느냐"며 참석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은 당 차원의 별도 지침을 내리거나 하진 않았으며 의원 각자의 판단이나 사정에 맡기기로 했다.

당장 지난 대선에서 박 당선인의 상대 후보였던 문재인 전 후보는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문 전 후보는 부산에 머물고 있다.

진보정의당에서는 노회찬 조준호 공동대표와 강동원 원내대표, 이정미 대변인이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박 당선인측은 공동대표 2명, 의원 전원과 최고위원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진보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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