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구 십알단 여부 조사 중"
2012. 12. 17. 19:07
[헤럴드생생뉴스] 선관위가 이른바 '십알단(십자국 SNS 알바단)' 이라고 불리는 불법 선거조직을 조사 중이다.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민주당으로부터 새누리당 불법 선거사무소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신고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이 같은 제보를 받고 대구 동구 신천동 모 오피스텔 19층에마련된 사무실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선관위는 사무실에서 데스크톱 컴퓨터 2대와 노트북 1대, USB 1개 등을 압수해 분석에 들어갔다.
선관위 확인 결과 사무실 내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명의의 선거운동원 임명장과 임명장 수여자에 대한 당부사항 등이 기재된 유인물이 대량 발견됐다.
선관위 측은 "이 사무실이 불법 선거사무실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고를 한 민주당 대구시당선대위 이재관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운영해온 불법 선거사무소"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사무실 주인 A씨는 "개인 사무실일뿐 불법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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