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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선 D-9> 뉴델리 투표율 60%, 뭄바이 70% 기록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에서 지난 5일부터 엿새간 실시된 대선 재외국민 투표 참가율은 지난 4월 총선때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뉴델리 등 주로 인도 북부를 관할지역으로 하는 뉴델리 주재 한국대사관은 투표 마지막 날인 10일 집계결과 등록 유권자 1천539명 가운데 922명이 참가해 투표율 60%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총선때 등록 유권자 1천142명 가운데 400명이 한 표를 행사해 35%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훨씬 높다.

양재술 선거관은 "대통령을 뽑는 선거여서 재외 유권자들이 총선때보다 더 많은 관심을 보인 것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표기간 다람살라, 아그라, 첸나이 등 원거리 지역의 일부 유권자들도 대사관을 찾아 투표했다.

그러나 대사관 관할지역의 추정 유권자수가 5천7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투표율이 그다지 높다고 할 수 없다.

첸나이 등 원거리 지역 유권자들이 자비를 들여서가며 비행기 등 교통편을 이용, 뉴델리를 찾아 유권자 등록을 하기는 사실상 힘들기 때문이다.

뭄바이 등 남부지역을 담당하는 뭄바이총영사관에서는 등록 유권자 359명 가운데 250명이 참가해 7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역시 총선때 투표율(51%)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

선거업무를 맡은 신철식 영사는 "뭄바이에 거주하는 지상사 주재원들이 많이 투표했고 하이데라바드 등 원거리 지역의 일부 유권자도 투표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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