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중산층 70%", 文 "인권발전"..정책경쟁 치열

김정인 기자 2012. 12. 10. 17: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선이 임박하면서 두 후보 간 지원 유세와 함께 정책경쟁도 치열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중산층 재건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공약집을 내놨고, 문재인 후보는 10대 인권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후보가 오늘(10일) 발표한 대선 공약집인 '세상을 바꾸는 약속, 책임있는 변화'는 국민통합, 정치쇄신, 일자리와 경제민주화, 중산층 재건을 4대 국정지표로 제시했습니다.

특히 중산층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20대 분야 201개 공약을 담았습니다.

새누리당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나경원, 원희룡 전 의원이 수도권에서 지원유세를 벌였습니다.

또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대전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지역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만든 인권파탄의 시대를 끝내고 인권발전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후보는 표현의 자유 확대와 비정규직 참정권 확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포함한 10대 인권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전북과 광주에서 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안철수 전 후보는 투표 참여를 호소하면서 자신은 다음 정부에서 어떤 임명직도 맞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덕룡 전 의원 등 상도동계 일부 인사들은 오늘 문 후보와 회동을 갖고,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