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이정희, 오늘 저녁 2차 TV토론

정성엽 기자 입력 2012. 12. 10. 17:24 수정 2012. 12.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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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대선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0일)은 여야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두 번째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경제민주화와 복지정책 실현 방안 등을 주제로 날 선 공방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두 번째 대선 후보 TV 토론회가 오늘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1차 토론때와 같이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참여합니다.

TV 토론 주제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과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 그리고 복지정책 실현 방안 등입니다.

박 후보는 현 정부의 공과를 모두 짚으면서 실효성있는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조해진/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지켜내면서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위해 경제민주화의 청사진 보여 드릴 것입니다.]

문 후보는 박 후보의 경제민주화 정책의 허구성을 알리겠다는 전략입니다.

[박광온/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 문재인 후보의 진짜 민생 대 박근혜 후보의 가짜 민생, 민생 경제 대 특권 경제, 그리고 보편적 복지 대 차별적 복지가 될 겁니다.]

박 후보는 특별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TV 토론회를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고, 문재인 후보는 인권정책 10대 과제문을 발표한 것 외에는 유세 일정 없이 TV 토론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첫 토론회에서 박근혜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던 이정희 후보는 어제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예정대로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SBS는 오늘 저녁 7시 50분부터 토론 전 과정을 생방송합니다.

정성엽 기자 j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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