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9]안철수, 11일 서울 총력전..대선까지 매일 文 지원

나원식 입력 2012. 12. 10. 14:15 수정 2012. 12. 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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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이데일리 나원식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11일 서울 지역을 돌며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여론조사 공표기간 마지막 날(12일) 직전에 문 후보에 대한 서울 지역 지지 여론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안 전 후보 측 인사는 10일 "내일은 서울 지역에서 빡빡한 일정을 짜서 돌 것"이라며 "또 앞으로 대선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지원유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다음날인 7일에 부산에서 문 후보와 공동유세를 한 뒤 8일 서울 코엑스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9일 경기도 일대 방문 등 매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10일에는 전라도 전주와 광주를 방문해 호남지역의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특히 이날 다음 정부에서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 새누리당에서 주장하는 '권력분점 밀약설'을 일축하며 문 후보를 지원사격 하기도 했다.

나원식 (setisou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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