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안철수 "다음 정부에서 임명직 안 맡겠다"
박대로 2012. 12. 10. 13:36
【전주=뉴시스】박대로 기자 =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10일 다음 정부에서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밝힌 백의종군 의지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1시께 전북 전주시 전북대 실내체육관 앞에서 전북대 학생들과 시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다음 정권에서는 어떤 임명직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치는 정치개혁과 경제개혁이 필수"라며 "정치개혁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필수고 경제개혁은 모든 사람을 잘 살게 만드는 것"이라고 새 정치를 향한 의지도 재확인했다.
안 전 후보는 또 "12월19일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소중한 날"이라며 "모두들 투표하실 거죠"라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혹시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 투표 안 하겠다고 하는 분 있으면 제가 꼭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해 달라"며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꼭 투표 참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안 전 후보는 "지난주 목요일 문재인 후보가 새 정치를 위한 대국민 약속을 했다"며 "그 약속을 지키시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돕기로 했다"고 문 후보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강지영 아나운서 "♥남편, 톰 하디 닮아…키 180㎝"
- '前남친 협박 폭로' 아름 "피해 책임지고 처리 중…참견 말길"
- 김종국, 탁재훈 반전 몸매에 '깜짝'
- 기안84, 모교 후배들에 커피 600잔 선물…"미안해서" 왜?
- 경남 함안 교통사고 환자, 320㎞ 떨어진 수원서 수술
- 삼혼설 유영재, 결국 라디오 하차 "사생활 부담"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김구라 "이병헌이 득녀 축하했지만…이혼·재혼 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