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2차 TV토론회..'경제민주화·일자리' 쟁점

2012. 12. 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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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10일) 저녁 중앙선관위 초청 2차 TV토론이 열립니다. 경제와 복지분야를 중심으로 대선 후보들의 치열한 정책 경쟁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임광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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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초청 2차 TV토론회 주제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과 경제민주화 실현방안, 일자리 창출, 복지정책 실현 방안입니다.

1차 토론과 마찬가지로 후보자간 상호토론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2차 토론에서는 이번 대선에서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경제민주화와 관련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계열사끼리 서로 출자해 재벌 총수 일가의 지배권을 강화하는 대기업 순환출자 인정 여부가 최대 쟁점입니다.

증세와 관련해서도 "최후의 수단"이라는 박 후보와, 일부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가 불가피하다는 문 후보의 입장이 갈리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집값 급등과 양극화 심화, 대학등록금 상승 등 참여정부의 실정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전략인 반면,

문 후보는 네거티브 전략 보다는 경제민주화 의지와 일자리 창출 방향 등 진정성을 더욱 강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도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의 존재가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1차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박 후보에 대한 집중 공격으로 토론 이슈를 모두 잠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이 후보가 두 후보에 대한 검증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박 후보와 문 후보는 박빙의 판세를 유리하게 돌릴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오늘(10일) 오후 8시부터 두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대선후보 2차 토론회는 뉴스와이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뉴스와이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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