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2차 TV 토론서도 '박근혜 저격수'

입력 2012. 12. 9. 16:14 수정 2012. 12. 9. 16: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차 TV토론 이후 완주 여부 윤곽 나올 듯

2차 TV토론 이후 완주 여부 윤곽 나올 듯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 측은 9일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은 채 다음날 예정된 대선후보 2차 TV토론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였던 1차 토론회에 이어 2차 토론회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박 후보 측이 대선후보 TV토론 참가자격을 지지율 15% 이상인 후보 등으로 제한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종북(從北)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표정이다.

이 후보 측 김미희 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검증을 계속할 것"이라며 "노동자와 농민의 목소리를 많이 반영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토론 태도 및 표현 방식에는 1차 토론과는 달리 다소 부드럽게 갈 가능성이 크다.

1차 토론회에서 여론의 집중조명을 받았지만,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토론 절차를 따르지 않아 불필요한 비판을 자초했다는 인식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보수층의 결집을 불러일으켜 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야권 일각의 지적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2차 TV토론 주제가 경제민주화와 일자리 창출 분야이기 때문에 노동정책 제시 등에 집중하다 보면 비판의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면서도 이 후보 측은 2차 TV토론을 앞두고 대선 완주 여부에 대해 고민을 계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로서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차 토론은 참가하되 그 이후 거취를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

lkbin@yna.co.kr

"애플-구글, 코닥 특허 확보 인수전"

"박유천, 잠재 매력 무궁무진..배우로 대성할 것"

"北로켓 기술적 문제인듯..어제 낮부터 이상징후"

'김치 파이터' 헨더슨, UFC 라이트급 2차 방어 성공

< GCF 송도 선정은 `2012년 국제기구 유치전' 금메달 >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