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페이스북에 심경 토로 "마음이 편치않은 날"
[아시아경제 김종일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5일 "여러가지 일로 마음이 편치않은 날"이라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아내의 생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지방에 와 있느라 생일 아침을 혼자 쓸쓸하게 혼자 맞이했을 것"이라며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려 본다. 그 때가 제 인생에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안철수 무소속 후보 측의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혹여라도 우리 캠프 사람들이 뭔가 저쪽에 부담을 주거나 자극하거나 불편하게 한 일들이 있었다면 제가 대신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안 후보에게 공개사과를 했지만 안 후보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산ㆍ창원 등 1박2일로 진행된 경남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귀경하는 KTX에서 올린 이 글에는 '정치인 문재인'으로서의 고뇌가 담겨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 후보는 서울로 귀경해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2 경희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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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일 기자 livewi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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