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46% 安 46%, 朴 46% 文 45%..양자대결 팽팽
【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여야 1:1 구도의 양자대결에서 1% 이내의 지지율 차이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11월 첫째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선 후보 양자 구도에서 박 후보와 안 후보는 모두 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지난주 지지율(46%)을 유지했지만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44%)에 비해 2%포인트 올라 박 후보를 추격했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46%, 문 후보가 45%를 얻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박 후보의 지지율은 47%에서 1%포인트 하락했고 문 후보의 지지율은 44%에서 1%포인트 상승했다.
다자 대결 지지율은 박 후보 38%, 안 후보 25%, 문 후보 22%로 나타났다. 박 후보(37%→38%)와 문 후보(21%→22%)의 지지율은 전 주 대비 소폭 상승했고 안 후보(25%→25%)는 지지율을 유지했다.
야권 단일후보간 대결에서는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후보는 44%를 안 후보는 39%를 얻었다. 하지만 두 후보의 격차(문재인 46%, 안철수 40%)는 지난주에 비해 좁혀졌다.
민주통합당 지지자와 무당파를 합한 979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문 후보는 44%를 기록해 안 후보(41%)를 앞섰다. 그러나 두 후보간 격차는 지난주(문재인 47%, 안철수 38%)와 비교해 좁혀졌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3%(지난주 32%), 민주통합당이 27%(지난주 25%)를 기록했다. 양대 정당의 지지도가 오른 반면 '지지정당 없음' 응답은 지난주 40%에서 이번주 36%로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성인 남녀 15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ah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예계 은퇴' 소희, ♥15세 연상과 결혼 후 물오른 미모
- 임영웅, '세금 체납' 51억 펜트하우스 압류…3개월 만에 해제
- 남보라, 5월 결혼 "♥예비신랑은 3초 손흥민"
- '이동국 딸' 이재아, 이강인과 포착…"심장소리 들려"
- "78년도에 1억" 故김수미 유품서 통장 뭉치 발견
- 소연, 두바이 대저택 공개 "드디어 내일 짐 온다"
- 추성훈, 김새론 장례비 전액 부담 소문 왜?
- 김효진, ♥1세 연하 남편 공개…"목사 아니라 배우 같아"
- 이세은, 산불 걱정 "안동 父 산소 타버릴까…눈물만 흘러"
- 故 김새론 전남편 "폭행·임신 사실 아냐…고인 모욕하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