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회의원 등 선출직 30% 여성할당 검토

2012. 10. 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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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300명 가운데 30%(90명) 이상을 여성에게 할당하는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국회의원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총선 때마다 여성의원 비율을 높이자는 얘기가 나왔지만 결과적으론 대부분 남성이 공천받아 국회에 진출해왔다"면서 "관련 법률을 개정, 국회의원의 여성 비율을 아예 의무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여성 의원은 46명(지역구 19명ㆍ비례 27명)으로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국회의원 이외의 선출직에 대해서도 여성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새누리당은 정부 부처의 4급 이상 간부직급에 대해선 여성 비율을 단계적으로 3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다른 관계자는 "박근혜 후보가 여성주자로서 여성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보육으로 회사를 그만둔 여성을 다시 복귀시키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일ㆍ보육의 양립을 지원하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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