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세금폭탄'

2012. 10. 18. 14:3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측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일방적으로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북측이 지난 8월 통보한 세금규정 시행세칙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 가운데 일부에 기업 소득세, 영업세 등의 명목으로 세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금부과를 받은 곳은 전체 123개 입주기업 가운데 10∼20개사로 파악되고 있고, 이 가운데 한 의류생산업체는 10만달러의 `세금폭탄'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또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이 자신들을 대변하는 직장장을 통해 입주기업에 퇴직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520 www.ktv.go.kr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