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文 흠집내기 금도 넘어"

박대로 2012. 10. 9. 22: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통합당이 9일 국정감사장에서 문재인 대선후보를 상대로 검증 공세를 펴고 있는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새누리당의 국정감사장을 이용한 문재인 후보 흠집 내기가 금도를 넘어 무분별한 네거티브 공세로 변질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 원내대변인은 "오늘 법사위 부산고검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입을 맞춘 듯 무차별적인 비난 공세를 펼쳤다"며 "문 후보가 재직했던 법무법인 부산이 2004~2007년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59억원에 달하는 부실채권 지급명령신청 사건을 수임한 것을 문제 삼았다"고 새누리당의 집중공세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2002년 2월20일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내정되며 법무법인 부산을 탈퇴했으며 부산저축은행 건을 수임한 시기에 문 후보는 법무법인 부산과 아무런 관계를 갖고 있지 않았다"며 "새누리당이 직접적인 영향력으로 해석할 어떤 증거도 없이 마구잡이 의혹제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충실한 정책감사가 돼야할 국감장을 정쟁의 무대로 만들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문 후보에 대한 비상식적인 네거티브 공세가 반복된다면 민주당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daero@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