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직후 '문재인 펀드'발행

입력 2012. 9. 26. 14:53 수정 2012. 9.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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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펀드'를 추석 직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시민 펀드', '박원순 펀드'에 이어 '문재인 펀드'까지 정치인들의 편드를 통한 선거 자금 모집은 이제 대세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펀드 투자금의 상환은 12월 19일 대선 이후 70일 이내 선거 비용이 보전되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2월말부터 이자에 대한 소정의 세금을 원천 징수한 후 개별 계좌로 입금된다.

문 후보 측은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의 선거 비용 제한액은 약 560억원으로 이를 마련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후보자 개인 재산의 출연 내지 후원금, 기탁금 및 국고보조금을 통한 방법 밖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 측은 "문 후보는 재벌 등으로부터 일체의 비공식 정치자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국고 보조금과 기탁금으로도 부족한 선거 비용을 펀드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현진 폴리톡톡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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