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홍사덕, 새누리 전격 탈당

2012. 9. 18. 09: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불법 선거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전격 탈당했다. 홍 의원은 이날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홍 전 의원측은 "당에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다"면서 "검찰수사가 종결될때까지"라고 시한을 못막았다.

박근혜 대선후보의 당내경선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홍 전 의원은 자신과 관련된 의혹으로 인해 대선캠프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의원은 금품수수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지난 4·11 총선 직전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홍사덕 전 의원과 홍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모 중소기업 대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홍 전 의원은 모 중소기업 대표 A씨로부터 지난 3월 5천만원을 건네 받았고 이에 앞서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 각각 500만원씩 1000만원을 받는 등 총 6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조민선 기자 bonjod@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