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2학기 강의 개설..1대1 논문 지도 과목
조호진 기자 2012. 9. 10. 18:28
대선이 100일 앞둔 10일,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이 2학기 하나의 강의를 개설해 수강생 1명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안 원장이 개설한 '대학원 논문연구'라는 강의는 일반 교과목과 달리 수강생이 해당 강의를 개설한 교수를 만나 사실상 허락을 받고 수강신청하는 일종의 도제식 과목이다. 따라서 안 원장도 수강생의 논문을 직접 지도해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서울대 관계자는 전했다.안 원장의 수강생은 수강 신청 마감 시한인 7일 오후 6시 직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대선 출마가 임박한 안 원장이 일대일 지도 수업인 논문 지도를 하겠다고 나선 배경을 두고,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관계자는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지라도 그것은 그때 얘기"라며 "어찌 됐든 안 원장은 현재는 공식적으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니 그것에 맞게 최선을 다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chosun.com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틀면 나오는 그 광고들 너도 나도 뛰어들자, 원조 홈쇼핑 제왕의 변신
- 소리 없는 죽음… 고독사, 마지막까지 외로운 사람들 [긁?]
- 앤디 워홀·백남준을 사랑한 휘트니미술관이 매료된 이 사람
- 트럼프 “지옥이 비처럼 내릴 것”… 美, 예멘 반군 대규모 공습
- 건대입구 한복판에서 20대 남녀 15명 패싸움…경찰 추적 중
- 바람 핀 수영장 남녀, 홧김에 맞바람 핀 배우자들... 위자료 결론은 [이별전쟁]
- 민주당이 한미동맹 결의안 먼저 발의한 이유
- 박정희의 ‘무궁화’는 암살되지 않았다, 우크라 사태로 재부상한 핵 자강론
- “70kg 들고 스쿼트하다 쓰러져”... 30대에 뇌졸중 온 美여성
- 中 부동산 붕괴, 빅테크는 부작용...“시진핑식 충격요법이 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