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길 "친구로서 정치발전 노력하자는 취지로 전화"

김진우 2012. 9. 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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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우 김인경 기자]정준길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은 6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경우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며 안 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를 건 이유에 대해 "친구로서 비록 진영은 다르지만, 대한민국의 건강한 정치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는 취지로 전화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금 변호사와 저는 비록 가까운 친구 사이지만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분을 달리 모시고 있고, 향후에 서로 상대 진영의 후보에 대해 공세를 취하거나 검증을 하는 과정이 있게 될 때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하자는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정 위원은 전화를 건 상황에 대해 "제가 기억하기로는 지난 화요일 오전 7시반에서 8시경 쯤 차를 타고 출근을 하던 중 갑자기 태섭이가 생각나 태섭이에게 전화를 제가 했다"며 "전화를 하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제가 당시 정식 임명장을 받지 않았지만 공보위원으로 임명된 상태였고 역할 중 유력한 후보로 내정돼 있는 안 교수에 대한 검증관련 업무도 공보위원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우 (bongo7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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