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서포터즈 '문워크', 문재인 지지선언

박대로 입력 2012. 8. 6. 05:01 수정 2012. 8. 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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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민주통합당 대선주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대학생들이 6일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70여개 대학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문워크'는 이날 오전 11시 마포구 서교동 온고당 지하 1층 '문워크 카페'에서 문재인 지지선언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들은 미리 공개한 성명서에서 "전국의 깨어있는 대학생들은 문재인 후보가 개인주의와 경쟁의 틀에 빠진 청년의 불행을 막고 청년과 함께 소통하며 공감할 후보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특권자·부유층의 대변자가 아니라 삼포시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를 살아가는 우리 청년의 취업과 주거불안, 등록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통령의 모습을 문재인에게서 봤다"고 문 후보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청년의 행복할 권리를 후퇴시킨 세력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만들 적임자인 문재인 후보와 함께하고 그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워크는 서울·제주·부산·대구·충북을 비롯한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70개 대학에서 자원한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문 후보 홍보, 경선 참여, 투표 독려, 청년정책 개발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문워크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워크정책연구소 발대식(10일), 문워크 캠퍼스 3기 모집(6~12일), 문워크 캠퍼스 4기 모집(13~19일), 문워크 캠퍼스 5기 모집(20~26일), 문워크 캠퍼스 지역대표 선발(31일), 문워크 캠퍼스 단합대회(28일)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공식활동을 시작한다.

문워크의 지지를 등에 업은 문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담쟁이캠프 선거대책본부 1차 회의를 열고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차례로 방문한다.

손학규 후보는 오후 2시 김대중 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 휘호 어록전 개막식에 참석한 뒤 오후 5시30분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에서 의장단 간담회를 갖는다.

김두관 후보와 박준영 후보도 손 후보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 휘호 어록전 개막식에 참석한다.

정세균 후보는 전날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진종오 선수의 고향집이 있는 춘천시 남산면 방곡2리를 찾아 축하인사를 전한 뒤 춘천 퇴계농공단지 산업체를 방문한다. 오후 6시부터는 국회 헌정기념관애서 민주당 대학생 정책자문단 초청 특강에 나선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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