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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가뭄에 대한 근본적이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24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거북 등처럼 갈라진 논밭을 바라보는 농민들 마음이 어떠실지.."라며 가뭄 피해를 우려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가뭄을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장 신속한 대책도 필요하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고 근본적인 개선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박 전 위원장은 "가뭄과 무더위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그만큼 전력소비도 급격히 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주의를 해야할 때인 것 같다"면서 "무더위에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얼마 전 북녘 땅에 묻혀 있던 6·25 참전용사의 유해가 62년만에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먼 길이 아님에도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도 찾지 못한 전사자, 행방불명자들이 많다"면서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과 국군포로 송환에 최선을 다해서 조국이 결코 그 분들을 잊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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