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행패' 이숙정 시의원, 결국 의원직 제명
<아이뉴스24>
[문현구기자] 주민자치센터에서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은 경기도 성남시의회 이숙정(무소속) 시의원이 마침내 제명됐다.
성남시의회는 1일 오후 제179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지방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으로 시민과 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물어 이 의원에 대한 제명징계요구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재적의원 34명 가운데 31명이 출석해 비공개 표결에 부쳐 찬성 26표, 반대 2표, 기권 3표로 이 의원의 제명징계를 가결했다.
이숙정 의원 제명요구안은 지난 2월 제176회 임시회 때부터 상정됐으나 찬성 20표, 반대 7표, 기권 6표로 요건에 미달해 부결됐다. 이어 3월 징계요구안이 다시 상정됐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못했다.
이숙정 의원은 지난 1월 27일 성남시 판교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공근로 여직원에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며 구두를 벗어 바닥에 집어 던지는 등 모욕적인 언행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이 의원은 잠적 생활을 해오던 중에도 의정비는 꼬박꼬박 챙긴 것으로 밝혀져 비난이 끊이지 않았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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