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개발 정상화 中

2011. 4. 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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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M&M]

개발일정의 지연과 이에 비례해 늘어나는 비용문제로 많은 잡음이 일었던 스텔스 전투기 'F-35'의 개발이 정상화되고 있다.

개발사인 미국 록히드마틴은 지난 2011년 1분기 동안 실시된 F-35 라이트닝II(Lightning II) 전투기의 테스트 비행 횟수가 애초 계획을 크게 웃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실시된 F-35의 테스트비행은 총 199회로, 계획했던 142회보다 57회 많았다. 이러한 추세는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F-35 개발 스케쥴과 비교되는 것으로, 미 국방부의 강력한 언질이 효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월에는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이 앞으로 2년 안에 개발일정을 정상화시키지 못할 경우 일부 F-35 전투기의 개발을 취소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F-35는 미군의 '통합타격전투기'(Joint Strike Fighter, JSF) 계획에 따라 등장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미 공군형인 F-35A와 해병대형인 F-35B, 해군형 F-35C 등 세 가지 버전이 동시에 개발되고 있다.

지금까지 실시된 199회의 테스트 비행 중 F-35A형은 62회 예정에 20회를 초과한 82회의 테스트 비행을 실시했으며, 가장 지연됐던 F-35B형은 62회 예정에 39회를 초과한 101회의 테스트 비행을 실시했다.

다만 F-35C형의 경우 애초 18회를 계획했으나 1분기 중 있었던 비행금지조치의 영향으로 실제로는 16회의 비행을 실시해 다소 부진했다. F-35C는 지난 3월 9일 동력계통의 문제가 발견돼 길게는 2주간 비행이 중단됐었다.

특히 F-35B형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총 61회의 수직착륙을 실시했다. 이는 많은 문제가 발생했던 지난 2010년의 10회와 비교되는 수치다. F-35B는 갑판의 길이가 짧은 상륙함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방향이 전환되는 엔진 노즐과 리프트팬(lift fan)을 갖춰 단거리이륙과 수직착륙(STOVL)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말쯤 미 공군에 인도될 예정인 최초의 양산형 F-35A 전투기 역시 이 기간 중 7회의 테스트를 실시해, 앞으로의 개발 및 양산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개발사에 따르면 테스트가 시작된 지난 2006년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F-35 전 기종을 합쳐 총 753회의 테스트 비행이 실시됐다.

사진 = 테스트 비행 중인 F-35B 전투기(자료화면)

서울신문 M&M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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