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교 이름 '선화교'로 교체
입력 2007. 7. 13. 15:51 수정 2007. 7. 13. 15:51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대전시 중구는 선화동과 삼성동을 잇는 다리인 영교의 이름을 '선화교'로 변경하고 교명판도 교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영교란 이름이 선화동에서 일제시대 삼성동의 행정구역명인 '영정삼정목 (榮町三丁目)'으로 가는 다리란 뜻으로 붙여진 것이어서 일제 잔재란 지적을 받아 온 데 따른 것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지역은 일제시대 대전의 중심지여서 일제잔재가 적지 않다"며 "민족자존심 회복을 위해 일제 잔재를 계속 없애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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