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김천 KTX시대 활짝

2007. 6.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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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천=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KTX가 1일 경부선 경북 구미역과 김천역에 정차함으로써 구미와 김천지역 주민들도 고속철도 혜택을 누릴수 있게 됐다.

이날 오전 11시45분에 서울역을 출발한 KTX는 오후 1시40분 김천역, 1시54분 구미역에 각각 정차한 뒤 동대구역에 2시24분에 도착했다.

구미시와 김천시는 KTX 첫 정차에 맞춰 다양한 축하행사를 열어 환영했다.

구미시는 풍물패 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이철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KTX 정차를 반겼다.

김천시도 첫 승차 고객과 기관사.승무원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식을 열어 대대적으로 KTX 정차를 알렸다.

김천과 구미를 경유하는 KTX는 하루 4회 운행되며 서울~대전 구간에서 고속철도 전용선을, 대전~동대구 구간에서 기존 경부선을 각각 이용한다.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에서 김천역까지는 1시간 55분, 구미역까지는 2시간9분이 각각 걸려 고속버스나 새마을호에 비해 1시간 가량 소요 시간이 줄어든다.

하행은 서울역을 오전 11시45분과 오후 10시10분에 각각 출발하고, 상행은 동대구역을 오후 3시와 9시3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운임은 서울~김천이 2만8천400원, 서울~구미가 3만300원이고, 김천.구미역을 경유하는 KTX를 타고 서울~동대구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은 고속철도 전용선으로만 운행하는 현행 KTX 열차(3만8천600원)에 비해 4천200원이 저렴한 3만4천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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